박상락 교사, 참 봉사 의미 깨닫는 시간

배구 前 KB손해보험 ‘이상열 감독’ 참여

인하사대부중 3학년 학생을 비롯해 50명이 천사로 변모, 소외계층 지역에 지난 8일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나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봉사를 추진 한 인하사대부중 박상락 교사는 “처음으로 연탄 2,125장을 보는 광경에 신기해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어른들도 생소해 하기는 마찬가지였다.”며 “인천연탄은행 책임자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은 귀를 쫑긋 세워 들었다. 학교 봉사 시간 마감이 다 된 상태이지만 참봉사의 의미를 알게 해주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참여했던 졸업생, 본교 전•현직 교장선생님, 3학년 학생들의 담임선생님, 학부모, 스카우트 관련 타 봉사단체 회원, 페이스북 친구들과 가족들이 참가 하기도 했다.

또한 프로배구 전 KB 손해보험 이상열 감독까지 참여했다.

한편, 이날 배구 싸인볼(우리카드 신영철감독,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후원) 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