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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오피스텔 “불가불(不可不)”
송연 기자│승인 2021.07.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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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 차원 장기적인 계획 세울 시점

투기업자 배 불린 ‘규제와 원칙’ 활용해야


송도국제도시 내 오피스텔 건립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이 지역 학교 부족 현상 원인 중에 하나가 과도한 오피스텔 건립이라는 지적과 이제는 이런 일부 오피스텔이 변종 성매매 장소로 까지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기존 아파트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불가피하게 송도로 입주해야 하는 직장인 등 1인 세대를 위해서는 아파트 가격 보다 저렴한 오피스텔 건립이 불가피 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것은 학교부족 현상을 부추기는가 하면 교육은 백 년의?앞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이에 역행 한다는 지적을 내 놓고 있다.

아파트 주민 A씨는 “시와 교육청은 입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속히 학교를 건립하여 제공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다”며 “이는 과도한 오피스텔 건립으로 인하여 과밀 되는 등 학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최근에는 일부 오피스텔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유흥업소들의 영업이 제한되다 보니 오피스텔을 활용한 변종 성매매 업소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어이상실 이었다”며 “이를 해결하고 백년대계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 붙였다.

오피스텔 주민 K씨는 “오피스텔 건립이 교육의 백년대계를 망친다는 주장에 납득이 되지 않는다. 어느 도시에서 볼 수 있듯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적절하게 구색을 맞추는데 왜 유독 송도는 오피스텔 건립을 더 이상 건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최근 오피스텔이 성매매 업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은 극히 일부 오피스텔이 그런 것을 가지고 모든 오피스텔이 그런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A중개사 L대표는 “최근 송도가 투기장으로 전락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송도가 진정한 발전을 이루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며 “투기꾼들을 위한 도시가 아닌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백년대계 차원에서 당국이 나서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직 시의원 A씨는 “정치권을 비롯해 정부 그리고 자치단체에서 표심을 의식한 선심성 예산에만 열을 올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나아가 주민들의 환경은 뒤로 하고 업자들의 배를 불려 주려는 특정 세력들이 존재하지 못 하도록 하는 규제와 원칙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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