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예술학교 ‘부지 확보’ 불구

일반 학교 부족 이유 들어 무산

연수구의회 이강구 부의장이 송도예술학교 부지를 일반 중, 고교 부지로 용도변경 강행 처리한 행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 부의장은 “교육청과 경제청이 주민 의견을 무시, 한치 앞도 내다보지 않는 근시안적 결정을 내렸다”며 “부지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분들의 노력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일반 학교 부족이라는 이유로 어렵게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예술학교 계획을 폐기, 주민 갈등만 유발시킨 결과를 낳았다. 예술학교 계획은 송도 나아가 인천의 큰 자산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수립했어야 했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