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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 정치인” 코로나 검사 받아야 한다는 “여론 높아”
임낙경 기자│승인 2021.04.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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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전화 쇄도 ‘누구인지 밝혀 달라’
생사 오가는 시점 단 한곳 용납 불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 안 된다

지난 4월4일 연수구 기독교연합회 부활절 행사에서 K목사가 봉헌송을 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P정치인은 주민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사실이 확인됐다.<본지 인터넷신문 4월13일 보도>

이와 관련 K목사는 “잘못된 부분 실수 인정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만 가림막이 있다 보니 그날 사회를 보면서 마스크를 잠시 벗은 상태에서 정치인들이 축송을 할 당시 도와주는 의미에서 무대로 나서면서 마스크를 쓰지 못했던 점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이와 같은 보도 이후 본지에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즉 주민들은 K목사는 어느 교회 목사인지, P정치인은 어느 당과 누구인지 실명을 밝혀 달라고 요구해 왔다.

나아가 이들이 다수 교인들과 행사를 치루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요지다.

전화를 걸어 온 주민들은 “공인으로서 앞으로도 다수의 주민들을 상대해야 하는 목사와 정치인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이들은 스스로가 자성하는 의미에서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어린이집에서 다수의 코로나가 발생, 모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추후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불안감에 휘말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단순이 마스크를 안 썼다는 문제를 넘어 국가위기 상황에서 생사가 오가는 시점인 만큼 단 한곳의 허점도 용납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주민 J씨는 “당국에서는 안이하게 대처하지 말고 철저한 위기관리에 대처해야 할 시점이다. 어린이집에 이어 종교에서 까지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되면 모든 주민들은 당국의 위기관리에 허탈한 심정이 될 것”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 되지 말고, 당국이 나서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수 주민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연수구청 한 관계자는 “일반인도 아닌 다수인을 접촉하는 목사와 정치인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면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재 누구인지 어느 교회인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대책 마련을 위해 내부적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사와 정치인 관련 보도 이전 편집회의에서 실명을 거론하지 않기로 했지만 공익적 차원에서 실명을 거론할지 말지 다시금 편집회의를 거칠 예정으로 있다는 점을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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