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연수구 밑그림 그리기 나서

오는 16~22일 분과별 업무보고 받아

당선인 공약사항과 역점시책 등 점검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당선인은 9일 15명의 인수위원으로 행복연수자문단을 구성, 민선 8기 연수구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이 당선인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봉재산로54번길 30 4층에 마련된 행복연수자문단 사무실에서 인수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진영 인하대 전 정책대학원장이 인수위원장, 강신원 전 연수구부구청장이 부위원장에 위촉 됐으며, 인수위원에는 전 구의원과 전직 공무원, 캠프 관계자 등이 위촉됐다.

행복연수자문단은 △기획, 행정, 복지 △경제, 교육, 문화 △도시, 건설, 교통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재호 당선인은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행복연수자문단”이라는 그릇에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분, 성원해 주셨던 분들을 다 담아내지 못했다”며 “구청장선거 승리를 위해 힘쓴 선거캠프 중심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행복연수자문단은 원활한 업무 인수와 4년간의 구정 운영 방침이나 방향을 잡는,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는 만큼 모든 위원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 달라”고 덧 붙였다.

한편, 행복연수자문단은 15일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데 이어 오는 16~22일 분과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당선인 공약사항과 역점시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