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전통사찰 지원 조례’ 제정

종교인 지역발전협의회 지원 조례

제대 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연수구 구의원 나(선학동, 연수2동, 3동, 동춘3동) 선거구에 입후보 한 국민의힘 정현배 후보가 부처님 오신날(8일) 동춘동 흥륜사를 찾았다.

그런 가운데 ‘연수구 전통사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불교 문화재의 발굴 보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즉 청량산과 전통사찰을 연계한 둘레길을 조성, 불심 잡기에 나서는 한편 부활절 연합예배 관련 비용과 성탄절에 대형 트리 제작을 위해 연수구 기독교연합회에도 ‘종교인 지역발전협의회 지원 조례’를 제정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 후보는 종교지도자들이 지역사회 건전한 풍토 조성과 발전에 기여하는 협의회에 보조금 지원 공약과 함께 불교계와 기독교계 동시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찰을 다니는 정 후보는 흥륜사에서 법요식에 참석하고, 성당을 다니는 부인은 교회를 방문하여 표심을 구하기도 했다.

한편, 정 후보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의원에 당선되면 즉시 연수구 제대 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공정과 기회를 상실하고 7포(연예·결혼·출산·양육·일·집·희망) 시대에 살고 있는 청년 중 제대 군인들이 대학 복학과 구직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수구가 우선적으로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제대 장병들에게 재정자립도가 높은 연수구가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은 전혀 부담이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