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민주당) 정현배(국민의힘) 관심도

3인 선거구 2인으로 줄어 ‘절박한 상황’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맞아 기호 (나)번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결정된 가운데 연수구는 (가)선거구 옥련2동, 청학동, 연수1동 2석 (나)선거구 선학동, 연수2동과 3동, 동춘3동 2석 (다)선거구 옥련1동, 동춘 1동과 2동 2석 (라)선거구 송도동 1동과 3동 2석 (마)선거구 송도2동, 4동, 5동 3석 등으로 조정됐다.  

이런 가운데 (나)선거구의 경우 3인 선거구에서 2인으로 줄어들면서 기호 (나)번을 받은 후보들은 혼돈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 됐다.

따라서 (나)선거구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가)번을 받은 각 당 후보들이 각각 1명씩 2명과 (나)번을 받은 후보 중 1명 등 총 3명이 당선된 곳이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안)으로 인하여 이곳의 경우 단 2명 만 당선되는 현실에 봉착, 강한 의지력이 없다면 출마를 고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 당사자(나-번)들인 민주당 최대성 후보와 국민의힘 정현배 후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출마를 결심 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관심이 증폭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최대성 후보는 주민들로 부터 합리적이고 공부하는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민의힘 정현배 후보는 섬세하면서도 의지력이 강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3인을 뽑는 선거구의 경우 (나)번 후보들이 치열한 승부를 해야만 했기에 각 당에서 능력과 인지도가 높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당선될 가능성을 두고 전진 배치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안)으로 인하여 2인 만 뽑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에 굴하지 않고 선거에 나서는 (나)번 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진정한 후보는 어려움과 서러움 속에서 이를 극복하는 후보야 말로 진정한 후보가 아니겠느냐”는 입장을 내 놓았다.

주민 K씨는 “예전에는 (나)번을 받은 후보들은 (가)번 후보들 보다 약한 인물로 생각하고 지지를 하지 않았던 경향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앞으로는 무조건 당선돼 왔던 (가)번 후보들 보다 (나)번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할 것”이라며 “(가)번 (나)번 차별두지 않고 어떤 인물이 더 많은 봉사의 개념을 갖고 있는지 섬세하게 살펴 볼 예정”이라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