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성금 뜻 모아 200만원 상당 물품

김성해 의장, 나라사랑 전우회 ‘애국자’

최금련 회장, 편안한 안정된 삶 보내야

나라사랑 전우회(회장 : 최금련)가 북한이탈주민(새터민)들 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나라사랑 전우회는 최대 연수구 여성예비군 창설 소대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이들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연수관내에 상주하는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을 응원 하고자 지난 20일 회원들의 성금으로 뜻을 모아 (라면50박스 화장지50묶음)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나라사랑 전우회 최금련 회장은 “코로나로 멈춘 일상에 더욱 힘겨울 새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 “이들이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은 “우리나라에서 정착하기 위해 가진 애를 쓰고 있는 새터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나라사랑 전우회 측에 무안한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이들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는 이들이야 말로 애국자”라고 말했다.

한 새터민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들을 잊지 않고 보살펴 주는 나라사랑 전우회가 있어 행복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지나가서 평온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 이들의 도움이 가치를 승화 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