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별의 정 나눌 줄 아는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 경의 감사 마음 보내

연수구의회(의장 김성해)가 퇴직공무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있다.

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하반기 퇴직공직자 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로패 수여식은 김성해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소속 퇴직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정년퇴직과 공로연수를 맞이하는 퇴직공직자들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공로패를 수여받은 퇴직공직자들은 모두 3명으로 정년퇴직을 앞둔 홍명의 의회사무국장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상곤 의회사무국장, 송재만 청원경찰이다.

퇴직공직자를 대표한 이상곤 의회사무국장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성해 의장님과 구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연수구와 의회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늘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해 의장은 “오랜 시간 헌신과 봉사로 연수구와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공직자들께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맞이할 제2의 인생에도 무궁한 발전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K씨는 “의회가 나서서 퇴직 공무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따뜻한 정’이 남아 있어 참 다행”이라며 “이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석별의 정을 나눌 줄 아는 의회 측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