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순 회장, 위기 새로운 성장 동력

문화원 간 상호교류 기회 제공 마련

인천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조복순)가 주관하는 ‘2021 인천지방문화원 합동연수’가 지난 14일(화) 오후 2시 인천광역시문화원연합회에서 개최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참여 인원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인원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2021 인천지방문화원 합동연수’는 인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문화원의 성과를 알리고, 문화원 간 상호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로 인천지방문화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이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두 번째 순서로 ‘2021 인천지방문화원 특성화사업보고회가 진행됐다.

인천시 10개 군‧구 지방문화원은 그동안 지역문화 자원을 보존하고 지역 고유의 원천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다양한 성과를 냈다.

올해는 5개 지방문화원과 인천광역시문화원연합회 등 6개 문화기관에서 사업을 수행했다.

부평문화원“부평愛 풍물히스토리”, 연수문화원“고려인 이주이야기 채록 및 발간사업”, 서구문화원“교실로 떠나는 서구행 기차 칙칙폭폭”, 중구문화원“어촌계 실태보존을 위한 책자발간사업”, 화도진문화원“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을창작동화 만들기”, 인천광역시문화원연합회“문회기획자를 위한 지역학 연구와 아카이브 구축”등 2021년 올 한 해 지역별 맞춤형 특성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들이 논의됐다.

이후 진행된 2021년 지방문화원 활성화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는 인천지방문화원 발전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장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인천광역시문화원연합회장상에 대한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조복순 회장은 “2021년 올 한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회로 삼고 나간다면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2022년 인천 10개 군‧구 문화원 특성화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되어 반영된 만큼 지역문화 현장에서 더욱더 촘촘한 실핏줄 같은 역할과 함께 지역문화 거점기관으로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