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월 동별 마을넷 모임 호응 높아

‘연수구 탄소중립 선언문’ 낭독, 의미

박종희 센터장, 자원순환 문제 ‘관심’

연수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미숙, 이하 연수마을센터)가 지난 4일(토) 오전10시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청학동 마을넷 공식 출범 및 재난에 강한 마을 선포식을 진행했다. 

마을넷은 마을공동체들의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것으로 연수 마을센터는 올해 7월에 이어 12월에도 동별 마을넷 모임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청학동 마을넷 공식 출범이 특별한 것은 기후위기와 재난의 시기를 고민하며 활동을 하던 청학동 7개의 마을공동체가 기후위기와 재난에 강한 청학동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실천을 일상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에 있다. 

또한 지난 11월 연수구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에서 채택된 ‘연수구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청학동은 2020년 인천광역시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사업과 올해 그 계획을 실행하는 활동을 통해서 청학동에 거주하는 통장님들과 골목상가 사장님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청학동 마을넷의 대표로 선출된 박종희 늘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환경지킴이 양성교육, 텀블러 사용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실천을 실천하면서 어른 아이 청소년 등 마을의 모든 구성원들이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청학동 마을넷의 출범을 계기로 청학동 곳곳으로 이 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