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 들어설 전망 

정원·텃밭 관리와 다양한 체험 교육

다양한 문화체험 가능 도서관 문화센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가드너가 교육센터를 비롯해 8공구에 오는 2024년까지 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8공구 내 송도동 310-2번지에 주민 편익시설 건립을 위한 문화시설 용지(대지면적 1,400.6㎡)를 신설한다.

문화시설 용지에는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도서관과 문화센터 등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청과 연수구청은 송도 6·8공구에 부족한 주민편익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도입시설을 결정했다. 

또한 건립비용은 인천경제청에서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연수구에서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문화시설 건축비를 확보하기로 상호 협의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원·텃밭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교육 등이 이뤄지는 가드너 교육센터가 최근 착공됐다.

가드너 교육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글로벌파크 4지구 축구장 인근 부지(연수구 송도동 195-1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총 사업비 28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건축부지 2,000㎥, 연면적 907㎥의 2층 규모 건물로 강의실, 회의실, 실습실, 휴게실,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내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가드너 교육센터에서는 정원을 가꾸는 일부터 텃밭과 옥상정원 등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공원 이용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가드너 교육센터 착공을 위해 지난해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건축물 디자인을 선정하는 등 실시 설계, 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원재 청장은 “가드너는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며 “이번 문화용지 신설을 계기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문화여가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