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탄소 배출 줄이는 의지 세워

이무경 회장, 환경 보호 ‘남 아닌 우리’

송도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무경)가 주최가 되어 ‘소등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 우리 마을의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무경 송도4동 주민자치회장은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송도를 비롯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천키로 했다”며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이 되어 환경 보호는 남이 아닌 우리가 하는 행사임을 다 같이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한 날로 4월22일”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