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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김성해 구의장”...영입 초읽기
송연 기자│승인 2021.04.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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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인재 영입 따른 관심도’ 증폭

김 의장 직접 기자회견 입장표명 가능


연수구 국민의 힘 측이 김성해 現구의장을 영입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본지 지난해 12월24일 1면 보도)

이런 가운데 실제로 영입이 이뤄질 경우 대한민국 최초로 현직 구의장이 제1야당으로 입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내년 지방선거와 이후 총선에서 정치 판도가 요동 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 할 것이라는 정치 평론가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현 구의장이 당적을 바꾸고 제1야당으로 입당하게 되면 그 가시적인 효과 차원에서 여당으로서는 제명 이후 인지도가 높은 인재를 잃는 순간이 된다.

반면 제1야당의 인재영입에 따른 관심도는 증폭될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하지만 서울 및 부산시장 선거에서 2곳 모두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과연 김성해 구의장이 국민의 힘 측으로 당적을 옮기겠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직 구의장이 국민의 힘으로 당적을 옮기게 되면 현 연수구의회 양당 비율이 6대6으로 바뀌게 된다. 이럴 경우 집행부의 업무 추진에 있어 제동은 물론 방향성을 잃을 수도 있다.”며 “이를 가볍게 넘길 부분이 아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이에 따른 여파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장이 서울 및 부산 선거에서 민주당의 건재함이 나타난다면 쉽게 국민의 힘으로 갈 수 있겠느냐. 복당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흘러 나왔다.

한 정치평론가는 “정치는 생물이라고 한다. 선거에서는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현 구의장의 위상과 관심도가 높은 만큼 주민들이 보는 현실정치 민감도 또한 높다는 의미”라며 “수백 수천 명의 개인이 당에 가입한 것과 비교될 수 없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정치판도가 요동 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춘동 주민 H씨는 “진실과 정의를 지키면서 구의회에 책임 있는 행동을 했는가 하면 미우나 고우나 지난해 총선에서 밤잠을 못 이루고, 민주당 연수구(갑)(을) 후보들을 위해서 온갖 노력을 한 만큼 그들이(현 국회의원 2명) 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김 의장이 이를 극복하고 복귀하는 방향을 잡았으면 한다. 민주당 측에서도 기회를 바서 복귀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해 구의장 측근 K씨는 “제명 당시 김 의장의 고민이 상당히 깊었다. 하지만 지금은 민주당 측에 실망을 떠나 마음을 비운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김 의장이 직접 나서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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